"낯선 한국 학교생활, 동포 선배가 길잡이 된다"
- 재외동포청, 24일 '초롱 멘토링'발대식...동포 대학(원)생이 학습·학교생활 지원
- 서울·안산·인천·시흥서 시범 운영...심리·진로 프로그램 병행, 내년 지역 확대
□ 한국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동포 청소년들에게 국내 대학에 진학한 동포 선배들이 학습과 진로를 돕는 멘토로 나선다.
ㅇ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10월 24일 서울 구로구에서 '2026년 동포청소년 초롱(CHORONG) 멘토링'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 올해 처음 시작하는 '초롱 멘토링'은 국내 체류 동포 대학(원)생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국어와 기초 교과 학습을 지도하고, 자신의 학교생활 경험과 진로 정보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ㅇ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동포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ㅇ 멘토들은 사전교육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은 뒤 청소년들과 1대1 또는 소규모 그룹으로 만나 정기적으로 학습을 지도하고 진로 탐색을 돕는다.
□ 재외동포청은 동포 밀집 지역인 서울, 안산, 인천, 시흥의 학교와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올해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ㅇ 24일 열린 발대식에는 동포단체 관계자와 교육 전문가, 동포 청년 멘토 등 3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멘토 임명장 수여와 사업 안내에 이어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ㅇ 멘토 대표 김성심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생은 "한국 대학 생활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겠다"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성장을 돕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귀환동포정착지원과 강모세 과장은 "이번 멘토링이 국내 정착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동포 청소년 후배들에게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선배 멘토들에게도 스스로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재외동포청은 앞으로 지역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내 체류 동포 청소년을 위한 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붙임) 행사 사진
담당 부서 | 재외동포청 귀환동포정착지원과 | 책임자 | 과 장 강모세(032-585-3280) |
담당자 | 주무관 최유란(032-585-32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