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경기도 화성시 조암농협과 공동으로 10월 22일 화성시 노진리 친환경 재배단지에서 '미호' 벼현장 연시회 및 어린이 벼 베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화성시 조암농협은 친환경 쌀 생산 기반과 도정·가공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해 왔다. 이곳에서 생산한 '미호'는 인근 대형 자동차 공장구내식당과 학교급식용으로 대량 공급되고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종자 및 재배 관리를 지원하며, 안정생산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급식지원센터 관계자 40여 명은 친환경 '미호' 벼 베기 수확 체험에 이어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첨단 도정, 포장 시설을 견학했다.
'미호'는 가정간편식 및 대량 급식 시장 확대를 겨냥해 개발한 저아밀로스쌀 품종이다. 아밀로스 함량이 11.2%로 일반 쌀과 찹쌀의 중간 특성*을 지녔다.취사 후에도 찰기를유지하며, 냉장(3℃)·냉동(-18℃) 보관 후 데워도 밥알 형태가 유지되고 식감이 부드럽다.
*쌀의 아밀로스 함량: 찹쌀 0%, 멥쌀 18~22%
또한, 찹쌀을 섞지 않아도 찰지고 밥맛이 좋아 대기업 구내식당,단체 급식, 도시락 제조 업체 등 대형 수요처에서 선호하며 급식·가공업계의 대표원료곡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8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주최로 열린 '소비자 선호 고품질 쌀 품종 평가'에서 기관 개발 벼 품종 부문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