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참가 기업인과 청년 인재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능력중심의 채용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고졸 인재 잡(Job)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많은 고졸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고 기업들은 원하는 인재를 찾게 되기를 바랍니다.

잡 콘서트에 참여한 100여 개 기업에 대해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참여 대학과 관계기관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특히 고졸인재 채용에 큰 관심을 갖고 6년째 이 행사를 개최하는 김기웅 사장님을 비롯한 한국경제신문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콘서트 참가자 여러분,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서 볼 수 있듯이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하루가 다르게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인재채용에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제는 학력이나 스펙이 아니라 직무능력만 있으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그동안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일자리 박람회, 일·학습 병행제 참여기업을 방문하면서 인재 채용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지금 인재양성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여 능력중심 사회를 구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 일·학습 병행제, 선(先)취업 후(後)진학 등을 강화하여 고졸 인재들의 일자리를 더욱 확대할 것입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도 지난해 60개에서 올해 200여 개로 크게 늘리는 등 직업계 고등학교의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취업을 원하는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도 별도의 특화과정을 통해 직업·진로 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콘서트 참가자 여러분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기업을 비롯한 사회 각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고졸 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는 혁신적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고졸 인재들이 더 많은 분야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취업의 문을 활짝 열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청년 인재 여러분도 직무능력을 키우면서 큰 자신감을 갖고 꿈을 향해 도전하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큰 성취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