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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2018.08.19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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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종환입니다.

오늘 코리아하우스 개관을 위해서 애써주신
대한체육회 이기홍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 자리를 빛내 주신 안민석 위원장님을 비롯한
문화체육위원회 위원님들,
그리고 아시아경기대회의 생생한 현장을 담느라 고생하시는
기자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한체육회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부터 올림픽 현지에서
코리아하우스, 한국홍보관을 운영해왔습니다.

그런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개관하는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입니다.

스포츠 외교라운지와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는 이곳에서
우리 선수들은 북한 선수들을 비롯해
다른 나라 선수들과 편하게 교류할 수 있습니다.

경기장에 가지 못한 현지 교민들을 위해서도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 홍보관과 한복체험존이 준비되어 있고,
우리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소개하는 공연도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겨울,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적인 순간의 떨림이
아직도 제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남과 북은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스포츠를 통해
평화의 발걸음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7월에는 통일농구경기대회를
평양에서 개최했습니다.

대전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서는
장우진, 차효심 남북혼합복식조가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곳 자카르타에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여자 농구 단일팀이 경기를 시작했고
조정과 카누에서는 한 배를 타고
함께 노를 젓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개회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함께
같은 단복을 입고 깃발을 흔들며 입장한 장면은
전 세계인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해주었습니다.

4월 27일 판문점선언에서 남북 정상이 합의한
‘아시안게임 공동진출’을 실행하는 가슴 떨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대회가 각국 선수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나아가 세계 평화의 안착에도 기여하는 대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임원여러분,
개회식 전에 있었던 남자 축구 예선과
여자 농구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졌습니다.

승리할 때와 패배할 때마다
선수들은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평가를 받습니다.

여러분, 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7가지 말이 있다고 합니다.

‘괜찮아요, 좋아요, 잘했어요, 훌륭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입니다.

듣는 사람의 영혼을 편안하게 해주는 말입니다.
말하는 사람의 영혼을 건강하게 해주는 말입니다.

저는 이 말에 하나를 더 보태고 싶습니다.
‘당신을 믿어요.’라는 말입니다.

‘승리했을 때 자만하지 않고 패배 했을 때
주저앉지 않을 당신을 믿습니다.
평상시처럼 할 당신을 믿습니다.’ 이 말을 더 보태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기다릴 것입니다.

감독과 코치는 이 말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장관인 저는 이 말을 하겠습니다.

“여러분을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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