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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식

2018.09.18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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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종환입니다.

‘서울올림픽 개최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뜻깊은 자리를 준비해주신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이사장님과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님,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하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위원장님, 박인숙 위원님, 염동열 의원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멀리 해외에서 오신 세르게이 부브카 IOC 집행위원님, 슈미트 팔 전 헝가리 대통령님, 타마시 아이안 국제역도연맹 회장님, 그리고 88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셨던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30년 전 오늘, 지구촌 축제인 올림픽이 서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16일 동안, 우리 체육인들은 불굴의 의지와 뜨거운 열정으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서울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세계 스포츠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높였습니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이 한쪽의 선수들만 참석한 반쪽짜리 행사였다면, 서울올림픽은 160개국 1만 3,000여 선수단이 참가하여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인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념의 대립을 넘어 동서 국가가 12년 만에 이곳에서 ‘손에 손을 맞잡고’ 하나가 된 것입니다.

올해 초, 평창에서 개최된 평창동계올림픽 역시 스포츠를 통해 ‘평화의 힘’, ‘하나 되는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남과 북은 27년 만에 남북단일팀을 구성하고 개회식에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였습니다.

남과 북이 보여준 의지, 대립의 벽, 군사대결의 벽을 무너뜨리고
평화롭게 공존하겠다는 의지에 전 세계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남과 북이 맞잡은 손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지난 8월, 아시안게임으로 이어졌습니다.

카누용선 단일팀은 금메달을 수상하며 남북 화합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공동개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남북의 공동개최는 한민족이 더 진전된 평화의 길로 나아가 세계와 소통하는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체육인과 정부가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의 위대한 스포츠 역사를 만들고 서울올림픽에서 시작된 화합과 평화의 꿈을 더 크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한분 한분이 아름다운 가을의 맑은 기운을 받아서 매일매일 행복한 일상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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