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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건설인 신년인사회 인사말씀

2019.01.04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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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전국의 건설인 여러분, 사랑하는 건설노동자 여러분, 이 자리에 모이신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유주현 회장님, 대한전문건설협회 김영윤 회장님과 마형렬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건설산업 지도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사업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건설인 여러분을 격려해 드리러 오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순자 위원장님, 안상수 예산결산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님과 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

지난해에도 여러분께서 걱정 많이 하시고, 수고도 많이 하셨다는 것을 잘 압니다. 국내에서는 민간과 공공의 건설수요가 줄고 변화의 압박이 가중됐습니다. 해외에서는 세계 경제 둔화로 발주가 위축되고 후발 국가들의 도전이 거세졌습니다. 건설인 여러분의 노고와 고민에 감사와 위로를 드립니다.

그래도 우리는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우리는 1인당 소득 3만 달러, 인구 5천만 명이 넘는 세계 일곱 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우리의 연간 수출도 처음으로 6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것도 세계 일곱 번째입니다. 현재의 수출액은 우리가 세계 여섯 번째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성과는 건설인 여러분을 포함한 경제인과 노동자 여러분께서 안팎의 어려움을 견디시며 노력해주신 결과입니다. 해외건설 수주가 6년 만에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도 한몫을 했습니다. 건설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건설산업은 해방 이후 우리 경제발전을 맨 앞에서 견인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건설산업은 국가 경제를 일으키는 데 크게 기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도록 정부가 더 힘차게 돕겠습니다.

첫째, 정부가 민간과 함께 새로운 건설 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시행하겠습니다. 기업들이 계획하는 대규모 투자 사업들을 조기에 착공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광역권 교통 물류 등 대형 인프라 건설을 확대하겠습니다. 국가균형발전에 필요한 대규모 사업들을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방식으로 조기에 추진하겠습니다. 올해 예산의 61%를 상반기에 집행해 건설을 포함한 경제 전반의 활력을 자극하겠습니다. 남북한 간 철도 도로 연결 등 경제협력이 빨리 시작되도록 정부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건설기술 고도화를 돕겠습니다.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스마트도시, 스마트공장, 스마트도로, 스마트건물 등의 건설을 확대할 것입니다. 많은 개도국 정부도 우리에게 스마트시티 건설 등을 도와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런 국내외 수요에 우리 건설산업이 부응하도록 함께 노력하길 바랍니다.

셋째, 건축의 질적 개선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겠습니다. 민간과 공공의 건축이 더 아름답고 편리해지도록 최저가 입찰을 보완하는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정부가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이나 지역밀착형, 생활밀착형 SOC확충에서부터 시범을 보이겠습니다.

넷째, 해외건설 수주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해외인프라 도시개발 지원공사’와 외교를 통해 수주를 지원하겠습니다. 저도 개도국과 중진국을 방문할 때마다 방문국 건설사업에 우리 기업이 더 많이 참여하도록 요청했고, 일정한 성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작년 말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는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한 적도 있습니다만 저는 늘 해외 건설 현장을 방문해 우리 건설인들의 지칠 줄 모르는 노고와 자랑스러운 성취를 목격하곤 합니다.

해외 건설노동자들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해외건설의 특수성을 감안한 탄력근로시간제 보완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해외건설 노동자들께 드리는 세제 혜택 등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끝으로, 건설 현장에서 공정경쟁이 촉진되고 상생협력이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지난해 노사정이 뜻을 모아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의 업무영역 규제를 폐지했습니다. 올해 6월부터는 공공공사에서 발주자 임금직불제를 시행합니다. 이러한 변화가 건설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설산업의 혁신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 사랑하는 건설노동자 여러분, 새해에는 주요국 경제가 더 하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우리 건설산업에도 부담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건설인 여러분은 숱한 난관을 끊임없이 이겨내며 여기까지 오셨습니다. 새해에도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힘내십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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