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에 참석해주신 각국의 정부 기관과 발주처, 건설기업 여러분, 금융기관 관계자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올해 GICC는 25개국에서 모인 해외 인사들께서 참가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참여를 보여주셨습니다.
높은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 GICC는 해외인프라 분야에서 우리 기업과 해외 발주처, 다자 개발 은행 상호 간에 협력과 이해를 위한 가교이자 유망 프로젝트 발굴에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올해 GICC에서는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이 진행됩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내년도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과 전체적인 ODA 예산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서 대한민국과 각 나라, 기관 간에 깊이 있는 협력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지난 1월, 이라크 비스야마 신도시재건 현장에 방문해 도로, 철도 등 교통 인프라 협력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

오늘 이라크 NIC 의장님도 오셨는데 이번 행사에서 착실하게 협력을 다짐해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인 이라크의 화려한 재건을 촉진하는 뜻깊은 자리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우크라이나와 이라크뿐 아니라 참여해주신 많은 나라와 기관께서 GICC를 통해 첨단 건설, 친환경 교통 등 인프라 산업의 주요 이슈들을 함께 논의하며 상호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무엇보다도 국제적인 협력을 정부 과제의 중점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원팀코리아’로 정부와 기업이 한 팀임을 선포하였고 윤석열 대통령도 세계 곳곳의 정상들과 인프라 협력 지원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역대 국토교통부 장관 중에 가장 많이 비행기에 오르고 있으며 인프라 협력을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어디든지 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난 60년간 한국의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 국가에서 차근차근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대한민국은 재건의 경험을 충분히 갖췄고 다른 나라의 재건 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역량이 있습니다.

첨단 건설, 스마트시티, 친환경 교통 등 미래를 향하는 각국의 프로젝트들을 훌륭하게 이끌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GICC에 참여해주신 여러분의 관심과 열정이 부디 좋은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2023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선언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