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국방부장관입니다.

‘포괄적 안보환경 변화와 전략적 대응방안’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현인택 2050을 준비하는 모임 대표님, 한석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원장님, 권태환 한국국방외교협회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함께 해주신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님, 이정훈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님,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 대사님과 내외귀빈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근 국제 안보정세는 매우 엄중합니다.

미·중 전략적 경쟁이 점차 격화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이 장기화되면서 국제적 안보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우리나라를 ‘제1적대국’으로 규정하고 각종 침략훈련을 지속적으로 자행하고 있습니다.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며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압도적인 국방태세를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나가고 있습니다.

한국형 3축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국방혁신 4.0」을 통해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한국과 유엔사회원국 간의 국방장관회의를 정례화하고, NATO와의 군사교류를 증진하는 등 가치 공유국과의 글로벌 안보협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방산협력과 수출을 확대해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우리 무기체계의 해외 생산거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군은 국제 안보환경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포럼은 급변하는 안보환경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우리의 국방전략을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안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