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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말씀] 물류산업 혁신을 위한 간담회

2024.04.23 국토교통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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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 장관 박상우입니다.

오늘 물류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물류업계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물류산업은 국가 경제의 혈관이자, 우리 국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서비스입니다.

과거 물류산업은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산업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기간을 거치며 전자상거래와 생활물류 서비스가 보편화되었고 물류산업은 종사자 수 81만 명, 매출액 180조 원에 달하는핵심 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집집마다 매일 하나 이상, 전국적으로 매년 41억 개의 택배가 배송되고 있으며 오늘 주문하면 내일 문 앞에 택배를 받아보는 빠른 배송 서비스는 국민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우리 물류산업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조연’에서 ‘주연’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물류인 여러분의 피와 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최근 물류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AI, 로봇 등 첨단기술이 융·복합되면서, 유통, IT와 같은 타 산업과 물류산업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으며 산업의 외연은 넓어지고, 미래 성장 가능성은 무한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아마존과 알리바바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무한 경쟁 중이며, 국내 물류기업도 세계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 물류산업 내면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습니다.

영세하고 경직된 산업구조와 노후화된 물류 인프라는 산업 발전을 더디게 하고 있으며, 실제 현장에서의 인력난과 종사자의 열악한 근로여건 등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도 분명 많이 있습니다.

또한, ‘노동집약적’이고 ‘기피업종’이라는 물류산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도 이제는 탈피해야 할 시점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우리 물류산업이 지금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국제물류산업대전을 돌아보면서 물류가 변화하고 있음을 몸소 느꼈습니다.

머지않아 도로에는 자율주행 화물차가 다니고, 로봇과 드론이 사람을 대신해 바쁘게 택배를 나르는 기분 좋은 상상이 현실이 될 것만 같아, 물류산업의 내일이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여기 계신 분들께 한 가지 당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새벽·당일배송이 일상화된 오늘, 도서산간 지역과 같은 택배 사각지대에서는 아직도 만원 가까운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고 그마저도 문 앞까지 배송이 안 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들이 대한민국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택배를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우리 물류업계에서도 사명감을 지니고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물류산업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새겨듣고 물류산업의 미래를 위한 정부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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