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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일한국을 위한「2024 한반도 평화포럼」 축사

2024.04.22 통일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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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장관 김영호입니다.

오늘, 세계일보가 창간 35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2024 한반도 평화포럼」에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세계일보가 지난 35년간 한결같이 걸어온 정통 정론의 길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정의로운 보도로 사회정의를 구현하는데 기여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 정희택 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조강연을 맡아주신 남성욱 교수님과 발표를 해주실 김현욱 교수님, 차두현 수석연구위원님, 또한 토론을 이끌어주실 박영준 소장님과 김열수 안보전략실장님, 정성장 센터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참석자 여러분, 지금 세계 곳곳에서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도전받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가치 존중, 인권의 인류보편성 인정, 국제규범을 통한 상호 협력의 국제질서가 보편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2년 넘게 진행 중이며, 중동은 상시적 분쟁지역이 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이와 같은 국제환경 가운데, 자유와 연대의 가치 외교를 통해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지키는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길은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적 풍요와 정치적 자유를 만들어 왔던 바로 그 길의 연장선입니다.

이 여정에서 가장 뚜렷한 이정표는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의 <캠프데이비드 선언>이 될 것입니다.

동 선언을 통해 한미일 정상은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유지하고 형성하며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이제 더 이상 국제정치 질서의 일방적인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 여러분, 현재 자유주의 국제질서에 가장 큰 도전중 하나는 북한입니다.

북한은 지난 수 십 년간 쉼 없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면서 국제규범을 훼손하고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결코 핵을 손에 쥐고 체제안정과 경제발전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핵보유국이 되고 싶다는 북한의 오판에 맞서,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는 반드시 북한의 핵개발을 중단시키겠다는 더 강력한 의지와 단합된 노력으로 맞설 것입니다.

북한에게 이제라도 핵 개발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는 것이 북한 당국과 주민들에게 훨씬 더 큰 이익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참석자 여러분 북한은 작년 연말부터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2국가’로 규정하고 통일을 부정하며 통일의 흔적마저 지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하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지난 3·1절 기념사를 통해 자유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확장하는 통일의 비전을 밝히셨습니다.

세계사는 자유와 인권의 확산이라는 큰 흐름 속에 발전해 왔습니다.

자유와 인권에 기반한 통일은 선택이 아닌 역사의 필연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담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통일담론을 준비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국민들께 선보일 것입니다.

존경하는 참석자 여러분,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로 가는 길에 기꺼이 동참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가면 곧 길이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많은 국민들께서 이 길에 동참하신다면 반드시 자유·평화·통일로 가는 길을 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 전문가 분들께서 지혜와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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