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5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먼저,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선열들께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오늘 행사를 마련해 주신 <이종찬> 광복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추념식에 참석해주신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05년 전 오늘, 애국선열들께서는 3·1운동으로 시작된 자주 독립을 위한 민족의 염원을 담아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처럼 민주공화제를 채택했고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었습니다.
반만년 민족사에서 진정한 ‘국민의 나라’로 위대한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일제의 탄압과 상해에서 중경까지 4천킬로미터에 이르는 대장정 속에서 수많은 임시정부 선열들이 쓰러져 가셨지만 어떠한 역경도 조국광복을 열망만큼은 멈추게 할 수 없었습니다.
한국광복군 창설과 대일선전포고 등 선열들께서는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독립전쟁과 외교활동을 전개한 끝에 마침내 광복이라는 위업을 이룩하셨습니다.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임시정부 선열들의 조국 독립을 향한 헌신은 오늘날 세계 속에서 빛나는 대한민국을 이루는 근간이 되었습니다.
선열들의 불굴의 독립정신은 지금도 면면히 이어지며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국민들을 한마음으로 단결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국가보훈부는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사를 기억·계승하고자 단국대학교에 올 하반기 ‘대한민국임시정부사’ 강의를 개설하기로 했고, 향후 더 많은 대학교로 확산해나갈 예정입니다.
올해부터 생존 애국지사 서거 시 장례를 사회장으로 격상하여 최고의 예우로 모시고, 내년으로 다가온 광복 80주년을 국민통합의 계기로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특히 임시정부 산하 광복군으로 활약하신 故 김기주·한응규 지사님의 유해를 내년 브라질에서 대한민국으로 모셔오는 등 독립유공자를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구현에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조국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임시정부 선열들께 깊은 존경과 추모의 뜻을 바치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드립니다.
2024. 4. 11.
국가보훈부 장관 강 정 애(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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