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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탄신 627돌 숭모제전 축사

2024.05.15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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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탄신 627돌 숭모제전 축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은 우리 민족의 큰 스승이신 세종대왕의 탄신 육백스물일곱 돌이 되는 날입니다.

이처럼 뜻깊은 날을 대왕께서 영면하고 계시는 이곳 여주 영릉에서 경축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정성을 다해 숭모제전을 준비해 주신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이귀남 이사장님을 비롯한 종친 여러분과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세종대왕께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이르기까지 우리 겨레의 전성기를 열어주신 성군이셨습니다.

백성을 지극히 아끼는 대왕의 마음은 훈민정음이라는 위대한 문화유산을 꽃피웠습니다.

대왕께서 남기신 자랑스러운 한글은 그 자체로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자 자긍심이며, 세계사에 길이 남을 인류의 유산이 되었습니다.

또한, 경제, 행정, 국방, 조세 등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한 개혁을 단행하여 국가발전을 이끄셨습니다.

천문학, 의학, 지리학, 농업을 비롯한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해 번영의 토대를 닦으셨습니다

재능과 능력이 있으면 신분에 상관없이 중용하고, 집현전을 설립하여 재능있는 인재를 양성한 혁신의 리더이셨습니다.

대왕의 백성을 사랑하는 ‘위민정치’와 ‘개혁정신’은 세종시대를 이끌어 온 근간이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처럼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국민을 위한 ‘민생’과 미래를 위한 ‘개혁’에 온 힘을 다하고자 합니다.

먼저, 민생경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2년간 글로벌 경기침체, 초인플레이션 등의 복합위기를 넘어오면서 우리 경제는 이제 서서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성장률에 이어, OECD에서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할 정도로, 경기 회복세는 조금씩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민간투자가 회복되면서 고용시장이 안정화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제 지표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 변화입니다.

국민이 삶의 현장에서 경기회복에 공감하실 수 있도록 국민의 시각에서 민생 정책을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보완해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국민의 시름이 깊으신 장바구니 물가에 대해서는 수급 관리와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안정화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계층이동 사다리를 재건하여 서민과 중산층이 중심이 되는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주거문제, 세제개혁,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 등 대통령께서 주관한 민생토론회에서 발굴된 과제들은 신속히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미래를 위한 개혁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저출생과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앞으로 국가 존립을 좌우할 매우 시급한 문제입니다.

지난주에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등 근본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국가적 역량을 집결하겠습니다.

또한 국가 경쟁력 확보와 미래세대를 위한 연금, 노동, 교육, 의료 등 4대 구조개혁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의료 개혁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뿐만 아니라 바이오 헬스 등 미래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이루어내야만 하는 과제입니다.

첨단산업 기술혁신과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우리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나가겠습니다.

기후변화대응, 국가균형발전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윤석열 정부 3년 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년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국민께서 느끼시기에 많이 부족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3년, 국민께서 민생의 현장에서 국정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있어서 백성을 최우선으로 삼으셨던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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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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