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경쟁력이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분야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높여 초격차를 확보하는 한편, 양자, 첨단 바이오 등 미래 게임 체인저 기술은 산·학·연 역량을 결집하여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획기적인 R&D 지원과 세액공제 확대를 통해 국가전략기술 육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둘째, 모든 기술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초격차 기술을 육성하기 위한 인재 확보야말로 바로 기술 백년대계입니다.
정부는 그간 「첨단분야별 인재양성방안(’23년)」, 「국가전략기술 인재확보 전략(’23.12월)」 등을 수립하고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23.12월)」을 제정하여, △산·학·연 협력 기반 인재교육 강화, △R&D 융합연구 활성화, △해외인재 확보와 인재 교류 등을 추진중입니다.
셋째, 첨단기술 경쟁은 이제 개별기업 간 경쟁을 넘어 산업 생태계 경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정부는 치열한 글로벌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와 7개 첨단특화단지를 첨단클러스터로 지정한 데 이어, 올 2월 클러스터별 맞춤형지원방안을 수립·집행중입니다.
올 4월에는, 우리경제의 ‘약한 유리턱’인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해서도 특화단지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표했고, 다음달엔 공급망안정화법도 시행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느냐가 그 나라의 국력과 위상을 결정합니다.
정부는 선도형 R&D, 반도체생태계 고도화 등을 통해 산·학·연과 함께 초격차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기술 중심의 글로벌 합종연횡에도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서울경제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정부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 하나하나를 귀하게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