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내외귀빈 여러분 제19회 ‘제주포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귀한 자리를 함께해주신 국내외 지도자와 석학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리며, 오영훈 제주지사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오늘 기조연설을 맡아주신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님,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님,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세계는 기술패권 경쟁과 공급망 교란·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복합위기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이라는 제주 포럼의 주제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아래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한미동맹을 산업, 첨단기술, 문화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고, 그동안 경색되었던 한일관계를 정상화하였습니다.
또한, 한미일 가치연대를 통하여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며, 인도 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상호존중과 호혜에 기반한 건강한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한일중 정상회의가 4년 5개월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세 나라는 글로벌 현안에 더욱 긴밀하게 공조하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G7, EU, NATO 등 과도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대한민국은 다음 달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을 맡게 됩니다.
우리는 글로벌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구촌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경험해온 경제발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우스의 성장을 지원하고, 호혜적 파트너로 함께 나아가고자 합니다.
올해 개최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에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AI 거버넌스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새로운 디지털 질서 확립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글로벌 난제들을 해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연대의 길에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여러분이 나누는 지혜와 통찰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는 담당자와 협의한 후에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및
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