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님들 반갑습니다. 저희가 매주 교사분들과 함께차담회를 진행해왔는데 오늘은 특별히 교사들을 양성하고 계시는 사범대학 학장님들과 함께 차담회를 하게 되어 굉장히 뜻깊은 것 같습니다.
오늘 차담회 바로 전에 워크숍 세션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AIDT 시연도 보시고 정책 설명도 들으셨다고 하는데 평소에 교육부에 말씀하시고 싶은 제안이 있으시면 오늘 편하게 말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장관을 두 번째 하는데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깨닫고 있습니다.
지금의 교육 정책의 핵심은 교사이고, 또 교사의 수업에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 부분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담회를 통해 진행된 교사분들과의 대화가 상당히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그러한 중요도만큼 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학 학장님들과의 대화도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주시면 저희가 오늘 주신 말씀을 정책에 잘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이라고 해서 좀 거창하게 시작을 했는데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을 위한 연수를 올해 상당히 대규모로 하고 있고, 작년에 교사연수에 필요한 약 5천억 원의 예산도 확보해서 교사 연수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의미가 있고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연수를 진행하며 6천여 명의 교사들과 온라인을 통해 미팅을 갖게 되었는데 ‘교실혁명 선도교사’ 분들을 모시고 그 자리에서 인사말씀을 드리면서 상당히 벅찼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약 30년을 교육 정책을 위해서 계속 노력을 해왔는데 이런 순간을 맞이했다는 생각에 참 뿌듯했고 대한민국이기에 이 모든 게 가능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전례가 없는 일이고 그래서 저는 대한민국이 교실 혁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 국가가 될 수 있다고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훌륭한 교사를 양성하시는 사범대학 학장님들이신데 너무 늦게 모시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편하게 좋은 말씀 주시면 저희가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또 앞으로 계속 이런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