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권익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계신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여러분, 반갑습니다.

뜻깊은 날,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사고 예방에 이바지해 주시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주신 우리 수상자 여러분께도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정부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차별없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제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마련하고 지난해부터 노선버스에 저상버스 의무 도입, 특별교통수단 24시간 운영과 운행범위를 광역까지 확대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하였습니다.

올해 1월에는 모노레일과 케이블카에도 교통약자법을 적용하면서 이동편의시설 설치 기준을 마련하는 등 장애인들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여 심리적, 물리적 장벽을 해소하는 데 힘써 왔습니다.

이동권은 국민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이며, 모든 사회활동의 밑바탕이 되는 필수적인 전제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동차보다 보행자를 우선하고, 일상생활에서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확산되어 대한민국이 교통복지 선진국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보행자 우선의 교통환경 조성과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실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도 교통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개선되도록 정부에 많은 힘을 보태주시길 바랍니다.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 차별과 편견 없는 교통환경 조성에 늘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