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 내외귀빈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2024년 건설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매년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시는 대한건설단체 총연합회의 한승구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이상민 신정건설 대표님을 비롯한 수상자 여러분께도 따뜻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건설산업은 지난 70여 년간 우리 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끌어 왔습니다.
국가 경제와 국민 삶의 기틀을 닦고 세계 곳곳에서 소중한 외화를 벌어들이며 대한민국을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지금도 GDP의 16%와 200만 명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민간 소비가 감소하고 투자가 움츠러들면서 건설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PF 시장이 위축되고 건설 수주가 감소하는 가운데 인건비와 원자재 등 건설 원가의 상승으로 수익성 또한 크게 악화하고 있습니다.
건설경기의 부진은 일자리 감소로 이어져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떨어뜨리고 민생경제의 침체를 가속화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합니다.
건설인 여러분,
우리 정부는 재개발과 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속도는 높이고 문턱은 낮추면서 사업성은 제고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분양가상한제, 안전진단 규제, 초과이익환수제 등 3대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였습니다.
지난 3월에는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부동산 PF 보증 요건을 완화하고 지원 대상을 넓혀 자금조달에 고충을 겪는 사업장에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대형공사 유찰을 최소화하도록 입찰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시공 여건을 고려한 적정 단가와 물가 상승분이 공사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건설경기 회복에 확실한 돌파구가 될 수 있는 해외 건설 수주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입니다.
세계적인 경기둔화와 지정학적 악재 속에서도 건설인 여러분의 노력으로 해외 수주실적은 꾸준히 신장하고 있습니다.
4년 연속 300억 달러를 돌파하고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누적 수주 1조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역대 최대치의 실적을 이뤄내고 정상외교가 활발했던 중동지역 수주가 회복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개최되었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서도 건설, 인프라 협력 방안이 적극 논의되었습니다.
우리의 축적된 역량을 토대로 이들 국가에서 스마트시티 등 도시개발 분야까지 아우르는 건설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건설인 여러분,
건설산업이 살아야 우리 경제가 살아납니다.
녹록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건설업계도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스마트 건설기술의 개발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재무구조 개선,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으로 경영혁신에 노력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건설 강국의 위상에 걸맞은 안전한 환경을 위한 투자와 지원도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화성 공장 화재에서 보듯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건설과 건축 환경에서의 안전관리는 절대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중대 재해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건설업계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건설산업의 혁신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027년까지 세계 4대 건설 강국을 함께 일궈냅시다.
대한민국의 건설산업과 건설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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