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입니다.
독립유공자 포상이 본격적으로 실시된 1962년 이후 62년 만에 「독립유공자 공적 재평가 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함께하시어 학술회의를 빛내주신 <이종찬> 광복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독립유공자 공적의 합당한 평가를 고민하는 이 자리에서 발표를 맡아주신 <박찬승> 교수님, <박환> 교수님, <한경주> 변호사님, 그리고 토론과 사회를 맡아주신 <김용달> 전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님, <조건> 교수님, <정일영> 교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일제의 식민지배에 항거한 독립운동사를 정립하고 애국선열들을 기리고자 독립유공자 포상을 실시해왔으며, 현재까지 약 1만 8천여 분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하였습니다.
다만 독립유공자 포상이 시작되고 수십년이 지남에 따라 그동안 추가로 확인된 공적과 자료 등을 반영하거나,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독립유공자 훈격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국가보훈부는 작년 ‘독립운동 훈격 국민공감위원회’를 운영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춘 공적 재평가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였으며, 그 결과 동 위원회에서도 재평가를 권고한 바 있습니다.
오늘 학술회의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적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재평가할 방안에 대해 여러 전문가 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공적 재평가를 통해 독립유공자 포상의 영예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어질 발표와 토론에서 독립유공자 공적 재평가 방안에 대하여 가지고 계신 혜안을 기탄없이 제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독립유공자 한분 한분의 공적에 합당한 훈격을 되찾아드리고 그에 맞게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야말로 국민 모두가 바라는 보훈의 모습일 것입니다.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셨던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과 애국의 역사를 바로세우는 데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끝으로 학술회의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4. 24.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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