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 속에서 즐기고 있는 온라인 게임은 대한민국을 빛내는 E-스포츠이자 각광받는 문화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온라인 게임을 선도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와 함께, 국민들에게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선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시기로 하신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이정훈>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곁에는 국가유공자와 같이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분들이 계십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편안한 일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인, 소방관, 경찰관 등 제복근무자도 그러한 분들 중 하나입니다.

국가보훈부는 이러한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자 ‘대한민국이 응원해야 할 또 하나의 국가대표’로서 제복근무자에 대한 대국민 감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2024년 서머(summer) 대회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플랫폼에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제복근무자에 대한 우리 사회 전반의 인식을 높이고 보훈문화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는 보훈에 국가는 물론 국민 모두가 동참할 때 비로소 제대로 된 보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리그를 운영하는 LCK와 국가보훈부가 제복근무자를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입니다.

오늘 협약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제복근무자를 존중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리라 생각하며, 정부와 민간을 비롯한 사회 공동체가 다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이 일상 속에 뿌리내리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LCK 관계자 분들을 비롯해 자리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6. 3.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