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차관 이희완입니다.
올해로 73주년을 맞는 영연방 가평전투 기념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선 가평전투의 승전을 이끌어낸 영연방 참전용사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특히, 영국의 <빅터 스위프트> 용사님과 <도널드 하지슨> 용사님, 캐나다의 <윌리엄 크라이슬러> 용사님과 <제라드 베시니엘> 용사님, 호주의 <말콤 웨더헤드> 용사님, 뉴질랜드의 <콜린 칼리> 용사님께서 참석하셨으며,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이며 우리들의 영웅이신 용사님들께 큰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념식을 준비해주신 <콜린 크룩스> 영국 대사님, <타마라 모휘니> 캐나다 대사님, <제프 로빈슨> 호주 대사님, <던 베넷> 뉴질랜드 대사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국 미들세스대대, 호주 왕실 3대대, 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 뉴질랜드 16포병연대 등으로 편성된 영연방 27여단 2천여명의 장병들이 치열한 공방전 끝에 중공군을 격퇴한 역사적인 승리입니다.
이 승리를 기점으로 아군은 불리했던 전세를 역전시켜 공산군의 춘계공세를 저지할 수 있었고 중부전선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가평전투는 6·25전쟁을 대표하는 기념비적 승리로 역사에 남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영연방 용사들이 보여준 용기와 투혼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영연방을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은 대한민국이 전쟁의 참화를 극복하고, 세계 최빈국에서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영연방 참전영웅들의 피와 땀을 기억하고, 숭고한 참전의 역사가 참전국과 대한민국을 잇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보훈외교를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참전국의 학교와 대한민국의 학교가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사업과 같이 참전의 인연을 미래로 이어나가려는 데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끝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신 영연방 참전용사님들께 한없는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평안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4. 24.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차관 이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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