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영 교수님을 비롯해서 라이즈에 관심가지고 이렇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라이즈 위원회 활동에 이렇게 참여하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라이즈가 지금 시범 단계를 거쳐서 내년부터 모든 지역에 본격적으로 제도화되는 그런 시기입니다.
이제 공식적인 제도화와 발맞추어서 위원회 구성하게 된 것이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 모두 라이즈에 좋은 의견과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고 이렇게 위원으로 모시게 되어 굉장히 잘 된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장관을 하면서 처음 할 때와 큰 차이 중에 하나가 지역의 교육 발전이 지역발전과 동반해야 되는데 대학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지역의 혁신을 주도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그런 동력이 상당히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부 출범 이래로 중앙정부 주도의 하향식, 획일적 방식의 대학재정지원체계를 운영해왔던 그간의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이 중심이 되어 바텀업(Bottom-up)으로 하는 변화가 이제 힘을 얻고 있습니다.
시범 추진 기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대표적으로 강원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정부와 지역대학이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지역이 잘 해낼 수 있고 또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영역을 중심으로 대학이 주도하여 지역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고등교육과 지역혁신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많은 경험을 가진 민·관을 아우르는 전문가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라이즈 위원회가 구성이 되어 좋은 리더십으로 교육부와 함께 해주신다면 교육부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부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님들이 가지신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라이즈 운영 방향에 대한 고견을 들려주시고, 라이즈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 현장을 방문하여 시도별 라이즈 추진 현황을 확인하시면서 라이즈의 취지를 각 지역에서 충실히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조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교육부도 이 위원회에서 고민하고 결정해 주신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대학과 지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