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입니다.
오늘 ‘2024년 재외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세계 각국에서 참석해 주신 한국어교육자와 교육행정가 여러분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리고 오늘 해외 한국어 보급 유공 표창을 받으시는 여섯 분의 수상자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여러 일정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하셔서 이 자리를 빛내주신 주호영 의원님, 송언석 의원님, 이용선 의원님, 이개호 의원님, 이헌승 의원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또한 해외 한국어 교육의 확산과 질 제고를 위해 2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전 세계 한국어교육자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시고,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임영담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님과 재단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고마움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교육자, 행정가분들의 한국어에 대한 뜨거운 열의가 보여주는 것처럼, 전 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도 매년 괄목할 정도로 증가해 왔습니다.
이에, 대한민국 교육부는 세계의 많은 청소년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현지 학교를 대상으로 한국어반 운영 지원, 교재 보급, 교원 파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47개국에서 약 20만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한국어를 현재 배우고 있으며, 그 중 23개국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10개국에서는 한국어를 대입 시험 과목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세계 각국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한국어 선생님,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며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교육행정가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어교사, 한국어교육을 디자인하다’라는 이번 학술대회 주제가 매우 시의 적절하며, 세계 각국의 자생적인 한국어교육 발전을 위해서 현지 교원, 행정가 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교육부는,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 교육을 위해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현지 한국어교육 기반 구축이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한국어를 배우는 현지 학생들이 우리나라 학생들과 교류하며 한국어 실력을 높이고, 한국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학교 간 교류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이렇게 한국어를 배운 학생들이 한국 유학을 통해 직접 한국을 경험하고 장기적으로 세계 각 국가와 한국 간 가교 역할을 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한국 정부도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참석자 여러분들의 한국어 보급에 대한 기여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에서의 모든 시간들이 여러분께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7월 11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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