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직장교육 자리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었습니다.
우선,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자 여러분에게 축하와 격려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특별히 오늘 기부금 기탁을 위해 자리해 주신 존경하는 류우익 통일생각 고문 겸 이사님과 김형석 이사장님, 문무홍 전 상임대표님, 서동원 이사님, 김정현 고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통일항아리’에 뜻을 모아 기부해 주셨던 국민 여러분들과 전·현직 통일부 직원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통일가족 여러분!
통일항아리 모금의 슬로건이었던 “준비된 통일은 축복입니다”에 담겼던 뜻은, 통일에 대한 ‘의지’가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으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우리의 모토이기도 합니다.
지난 몇 달간 우리 통일부가 보여준 정책적 성과들은 바로 그러한 ‘행동과 실천’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3만4천 탈북민과 그 가족, 북한주민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8.15 통일 독트린 에서 헌법에 따른 통일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셨고 우리부는 그 계획을 구체화하여 7대 추진방안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9월 15일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을 통해 이산가족들의 아픔과 그리움을 함께 기억하고, 이산가족 문제의 해결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김정욱 선교사 억류 4,000일을 계기로 통일부와 미 국무부, 캐나다 외교부가 동시 성명을 발표하며, 국제사회와의 협력관계도 한 단계 질적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계속해서 쓰레기 풍선을 살포하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헌법개정까지 예고하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고착화하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의 헌법개정을 앞두고 우리사회 일각에서 북한의 반통일적, 반민족적 행위에 앞장서서 호응하는 ‘치어리더’의 역할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가치를 무시한 결과, ‘쓸모있는 바보들(Useful Idiots)’로 전락한 사례들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목격해온 바 있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은 두 국가론은 결코 한반도 평화를 가져올 수 없으며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정착시킬 유일한 방법은 ‘통일’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반헌법적, 반통일적인 주장에 결코 동참하지 않을 것입니다.
통일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무거워진 엄중한 책임을 직시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제 역할을 다해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경험과 잠재력을 믿고, 난제들을 차분히 풀어가며, 더 큰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야 합니다.
통일가족 여러분, 다가오는 10월에는 국정감사가 있습니다.
국정감사 자리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국민께 성실히 설명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분명히 제시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철저히 준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과중한 업무로 스트레스 많이 받는 시기인 만큼, 오늘 진행되는 적극행정 교육과 마음건강 교육이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장관인 저도 직원 여러분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여러모로 궁리 중에 있습니다.
같이 고민하고 같이 만들어 나가면 좋겠습니다.
유난히 길었던 무더위도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가을의 상쾌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풍요로운 가을 기운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서로 격려하며 일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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