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늘 자리를 마련하고 준비해 주신 ㈜글로텍엔지니어링 김균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직업계고 학생, 졸업생, 교원분들과 서울 관악 고용노동지청 김영심 지청장님, 한국공인노무사회 박기현 회장님,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이공희 교수님,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산업체 현장실습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원하는 일자리에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과 제안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교육부는 미성년자인 학생들에 대한 안전한 현장실습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현장실습을 정부가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중점과제로 선정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법령 정비를 통해 실습생 권익과 안전을 강화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학생에 대한 산업안전 교육도 강화해 왔습니다.
또한 현장실습 기업에 대해 학교 전담 노무사를 통한 사전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중앙단위 지도·점검을 통해 교육청 및 학교가 현장실습 지침을 준수하도록 하였습니다.
한편, 학습 중심 현장실습 취지에 맞게 기업이 내실있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교육청의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직무역량을 쌓은 후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습 중심의 안전하고 내실있는 직업계고 현장실습을 위해서는 여전히 개선해야 할 과제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첫째, 직업계고 학생의 눈높이를 고려한 우수한 현장실습 기업을 확대하는 방안, 둘째, 학생의 안전이 담보되고 권익을 보호하는 현장실습 관리 방안, 셋째, 현장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내실있는 실습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교육부는 오늘 참석자분들께서 제안해 주신 고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현장실습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에 성공적으로 취업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