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입니다.
조선대학교 출신 6·25참전 호국영웅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국가보훈부와 조선대학교가 뜻을 함께하게 되어 대단히 기쁜 마음입니다.
6·25전쟁 유엔참전국인 미국, 영국 등의 각 대학교에서는선배 참전영웅들을 명비, 명판 등의 형태로 기록하여 기억하고 있는 반면에, 정작 우리 대학들은 그 기억을 담고 있지 못해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해 왔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대학교에도 호국영웅을 기념하는 시설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조선대학교가 지방 사립대학교 중 첫 번째로 호국영웅 명비 건립을 결정해 주셨습니다.
뜻깊은 일에 적극 참여해주신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46년 개교한 조선대학교는 7만2천여 지역민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내 유일의 민립대학으로, 6·25전쟁이 발발하자 전시연합대학교에 참여해 학업을 이어나갔습니다.
특히 6·25전쟁에 참전하고 합동참모의장까지 지낸 정진권, 정호근 장군, 무장간첩과 교전하다 산화한 소병민 중령 등수많은 호국영웅들을 배출한 명문 사학입니다.
국가수호를 위해 용감하게 싸우고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선배 호국영웅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비는 국가와 인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인을 양성해온 조선대학교의 또 다른 자랑이 될 것입니다.
조선대학교의 학생들은 교정에 세워진 명비를 보면서 자부심을 느끼고, 나라를 지킨 위대한 선배들을 본받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로 성장할 것입니다.
오늘 협약이 모범 사례가 되어 다른 대학교에도 호국영웅 명비 건립이 활성화 되기를 바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우리 모두가 일상 속에서 기억하고 존중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조선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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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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