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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그랜드 얼라이언스 선언식 개회사

2024.12.23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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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탄소중립 그랜드 얼라이언스’ 선언식과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한화진 공동위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연말을 앞두고 바쁘신 가운데도
귀한 자리를 함께해주신 산업계와 금융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국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에 처해 있습니다.

저는 모든 일을 헌법과 법률에 따라 추진하여
국정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국민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 비상대응체계를 상시 가동하여
금융·외환시장과 대외신인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민생을 회복시키는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의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는 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오늘 논의하는
‘탄소중립 녹색강국 실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최대의 위기입니다.

지난 11월, 가을인데도 불구하고
서울에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을 때,
프랑스에서는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기후 위기 문제는 갈수록 예측이 불가하며,
파괴적인 모습으로 인류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열리는 오늘 행사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하며, 거듭 감사드립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탄소중립은 국제사회가 약속한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되돌릴 수 없는 흐름입니다.

이미, 전 세계 90% 이상의 경제권이
친환경·저탄소 경제로 전환할 것을 선언하였습니다.

유럽연합이 2026년 1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를 본격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였으며,
글로벌 녹색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범정부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녹색금융 450조 원을 투입하여
시장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고도화하여
민간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내 배출량의
약 36%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전환입니다.

우리나라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수출주도형 경제구조를 갖추고 있어서
국제사회의 탄소장벽에 막대한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탈탄소화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넘어야 할 산입니다.

우리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단순히 쓰고 없어지는 ‘비용’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인식하고 잘 활용해야 합니다.

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금융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넘어,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이끄는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본투자의 중심에
기후와 환경의 변화를 놓고 고려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의 미래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도 기술혁신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25년에 약 2조 7천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제안하였던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에 따라,

무탄소에너지원의 기술개발을 두텁게 지원하고
‘청정메탄올 신산업’도 적극 육성해나갈 계획입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2050년 탄소중립’은
모든 경제주체의 연대와 노력으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전환은
반드시 대규모 투자가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산업계와 금융계의 협력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서도 오늘과 같은 자리는 매우 소중합니다.

산업계와 금융계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논의하여
녹색금융의 수요와 공급을 최적화한다면
보다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도 재정, 세제, R&D, 금융, 규제혁신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여 힘껏 뒷받침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산업계, 금융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지원과 제도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말연시 보람있게 보내시고,
여러분이 하시는 모든 일이 꼭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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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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