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제복근무자님들과 이분들에 대한 감사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신 분들을 한 자리에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포상을 받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서 장관 표창을 받으신 김범수 경장의 가족이자 선배 제복근무자인 <김영규> 형사님의 편지처럼 한편으로는 자랑스럽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늘 안전과 건강을 염려해야 하는 가족 여러분께도 이 자리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복 근무기관을 대표해 참석하신 국방부 <오영대> 인사기획관님, 경찰청 <김병우> 경무인사기획관님, 소방청 <배덕곤> 기획조정관님, 해양경찰청 <안성식> 기획조정관님, 법무부 <오세홍> 보안정책단장님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매 순간 헌신하시는 제복근무자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
여러분이 계시기에 오늘도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우리의 일상이 편안할 수 있음을 느낍니다.
대한민국을 위한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국가보훈부는 우리 사회에 제복근무자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작년부터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복근무자는 대한민국이 응원해야 할 ‘또 하나의 국가대표’라는 주제로 E-스포츠, 마라톤, 방송,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오늘 수상한 분들을 위해 감사엽서와 쿠키를 보내온 학생들을 비롯하여, 요즘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제복근무자를 응원하는 미담 사례가 종종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렇듯 변화하는 국민의 인식이 성숙한 보훈문화로 뿌리내리기를 기대하며,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이신 여러분은 그동안의 노고를 잠시 내려놓고 편안하게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저희가 준비한 선물은 신발입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위험한 곳에서 1년 365일 헌신하는 여러분의 발걸음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수상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