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6·25참전유공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가보훈부 차관 이희완입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6·25참전유공자분들을 천년 고찰인 이곳 진관사로 모시는 행사가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선, 보훈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진관사 <계호>스님, <법해>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해 주신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신현기> 부회장님과 6·25참전유공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진관사는 지난 세기 우리나라가 겪었던 격동의 역사가 서려있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일제강점기에는 백초월 스님을 중심으로 항일비밀결사인 일심회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던 독립운동의 거점 사찰이었습니다.
6·25전쟁 중에 큰불로 인해 많은 전각이 소실되고 나한전, 독성전, 칠성각만 남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9년 칠성각에서는 백초월 스님이 일제에 체포되기 직전에 숨겨 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대한민국 태극기 등 독립운동 유물 20여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일장기 위에 태극의 파란 부분과 4괘를 그려 만든 태극기는 극일(克日)의 독립정신을 담은 귀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태극기가 오늘까지 보존되고 그 가치를 후대에 전할 수 있었던 것은 6·25참전유공자 여러분이 나라를 지켜주신 덕분입니다.
진관사 백초월 스님의 태극기 속 염원과 6·25전쟁에 참전하신 여러분들의 헌신은 나라사랑이라는 숭고한 가치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백초월 스님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분들과 6·25참전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께 예우를 더욱 강화하고 고귀한 애국정신을 후대에 계승하는 데 모든 힘을 다 쏟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11. 25.
국가보훈부 차관 이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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