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입니다.

오늘,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보훈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하고, 보훈 정보화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보훈디지털 혁신의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포럼이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평소 국가보훈정책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원해 주시면서 이번 보훈디지털 포럼을 주최하신 <유영하> 국회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권영세> 의원님, <김성원> 의원님을 비롯한 참석자 분들께도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일정상 함께 하시지는 못하셨지만 축사를 보내주신 <추경호> 국민의 힘 원내대표님, <윤한홍> 정무위원장님,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님,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포럼에서 좌장 및 발제와 토론을 맡아주신 <최종원>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회 디지털분과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석학분들과 정책제언을 해주실 디지털 전문가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훈행정의 정보화 추진 과정을 되짚어보면 1980년대에 정착대부 업무에 대한 전산처리가 시작되었고, 2000년대 들어서는 국가유공자 관리시스템 구축, 누리집 서비스 제공, 보훈행정 데이터베이스 및 성과관리체계 구축 등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2010년 이후에는 분산되어 있던 정보시스템을 통합보훈정보시스템으로 일원화하였으며, 업무망과 인터넷망으로 망을 분리하고, 정보보안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 보훈행정 정보서비스는 보훈대상자의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운영하는 시스템으로서, 요건 확인부터 등록·결정까지 보훈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진보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혁신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빠른 변화 속에서 단순한 정보의 처리만이 아닌 보훈의 영역이 어떻게 디지털과 접목할지 끝없이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포럼에서 디지털 혁신, AI 및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되고, 나아가 미래 디지털 보훈의 방향을 설정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국가보훈부는 디지털 보훈정책의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께서도 디지털 보훈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포럼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11. 28.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