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입니다.
먼저, 3월 신학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시도교육감님들과
학교 현장의 교육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주요 교육개혁 과제들의 실행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늘봄학교와 디지털 교육 대전환,
지역 주도 교육혁신 플랫폼인 교육발전특구 등
굵직한 정책들의 실행 기반이 조성되어 가면서
현장에서도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제 발표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는 국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교육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시도교육감님들과 함께 사교육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우선, 교육부는 사교육 경감을 위해
그간 추진해 오던 교육개혁 과제를
일관성 있게 추진하여 현장에 안착시키고,
개혁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늘봄학교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으로 확대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습니다.
교육발전특구의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 모델을 발굴하여 지원을 확대하고,
규제 특례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EBS 콘텐츠를 확대하고 시스템을 내실화하며,
학업성취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학생 맞춤교육을 실현하고
교실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2025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과제들을
적극 추진하여 사교육 경감 효과를 제고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유보통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격차를
지속적으로 해소하고,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학생별 수준과 속도에 맞는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고교학점제를 통해
지역이나 학교 여건에 관계 없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28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정보 제공을 확대하겠습니다.
사교육 경감을 위한 신규 정책도 추진합니다.
지방 소도시나 학교 밖 학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중·고등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를 신규 운영하겠습니다.
아울러,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정보 제공 및 소통도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사교육 대응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사교육 경감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노력과 함께
시도교육청 단위로 지역 실정에 맞는
경감 노력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시도교육청에서도 시도별
사교육비 증감 데이터와 지역 여건에
기반하여 사교육 경감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사교육 대책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하겠습니다.
또한, 사교육 경감 우수 교육청에 대해서는
재정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생.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덜어드리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3월 14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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