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여러분, 재일동포와 유학생 여러분!
오늘은 이곳 도쿄에서 조선의 청년 유학생들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선포한 지 106년이 되는 날입니다.
먼저, 일제의 심장에서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당당히 대한독립을 외친 2·8독립선언 애국선열들께
깊은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칩니다.
아울러, 뜻깊은 기념식을 준비해주신
<오영석> 재일본한국YMCA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2·8독립선언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함께 자리해주신
<이종찬> 광복회장님과 <박철희> 주일본대한민국대사님을 비롯한
참석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06년 전 오늘, 600여 명의 청년 학도들은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에 모여
일제의 침략행위와 만행들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울 것을 당당히 선포했습니다.
“조선청년독립단은 우리 2천만 민족을 대표하여
정의와 자유를 쟁취한 세계 만국 앞에 독립을 성취할 것을 선언하노라”
도쿄에서 시작된 뜨겁고 정의로운 함성은
조국독립을 향한 온 겨레의 열망에 불씨를 지폈고,
3·1운동의 도화선이 되어 한반도 전역에 독립의 횃불로 타올랐습니다.
그리고 삼천리 방방곡곡을 가득 채운 민족의 간절한 열망은
마침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이끌어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올해는 2·8독립선언 애국선열들이 그토록 바랐던 광복을 이룬지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전 국민과 함께하는 광복 80주년 사업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계승하고 국민통합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을 마지막 한분까지 찾아내어
이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겠습니다.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이
더 빛나고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동포 여러분께서도 고국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성원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기념식이 숭고한 2·8독립선언의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 2. 8.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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