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입니다.

오늘, 국가보훈부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혁신 파트너인 KT가
AI를 활용한 보훈 행정 혁신 및 보훈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국가보훈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지원을 약속해주신
KT <김영섭> 대표이사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보훈 디지털 혁신의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지
3개월 만에, 오늘 이렇게 AI를 보훈 행정에 도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입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조사에 따르면,
업무 현장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용자가 75%에 이르고,
79%의 리더는 회사 경쟁력을 위해 AI 채택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공공부문에서는 신뢰성, 안정성, 보안에 대한 우려로 인해
AI 도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KT와 함께 AI를 접목하여
보훈 행정을 혁신하고자 하는 이번 협력은
보훈 행정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KT의 선진 기술과 풍부한 경험은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보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KT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전방위적 홍보와 지원은
보훈 기부 문화 확산과 국민 참여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T 역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혁신 기업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기술의 힘을 보여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국가보훈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신 KT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5. 2. 25.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