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입니다.
먼저 우중에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과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비가 와서 행사 진행하는 데에 어려움은 있겠지만,
비가 오든 해가 뜨든 모든 날씨는 자연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오늘의 기념식이 잘 진행되듯이,
우리의 역사에서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은 주어진 환경을 극복해왔고,
앞으로도 잘 헤쳐나아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3·15의거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창원 시민과 경남 도민, 그리고 학생 여러분!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이 된 3·15의거 제65주년을 맞아
마산 시민들이 민주주의의 봄을 열기 위해 보여준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며
이곳 국립3·15민주묘지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1960년 3월 15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을 때
마산의 학생들과 시민들은 불의에 항거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민주국가의 국민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요구했습니다.
나라의 미래를 빛내줄 학생들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고,
수많은 시민들이 부상을 입거나, 체포되어 고문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마산의 외침은 두려움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학생과 시민들의 용기에 고령의 어르신들이 동참했고,
부산시민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시위는 남녀노소, 직업, 지역을 가리지 않는 행진으로 확대되면서
숭고한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으려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가 모였고,
대구와 대전을 거쳐 민주주의의 여정을 찬란한 봄볕으로 물들이며1),
4·19혁명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향해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3·15의거는 민주주의를 향한 전 국민의 열망을 폭발시키며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국민이 나라를 위해
놀라운 용기와 실천을 보여준 위대한 역사가 되었습니다.
정부는 3·15의거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며,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바로 세운 보훈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되새기고
이를 밑거름 삼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미래세대에 올바르게 전해질 수 있도록 보훈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국가보훈 기본법」 제2조에 “대한민국의 오늘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으로 이룩된 것임을 기억하고,
이를 토대로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을 이뤄야 한다.”라고
국가보훈의 기본이념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제6조와 제30조에는 모든 국민은 보훈 시책에 적극 협력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은 민간의 참여 여건을
조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가보훈 기본법」을 토대로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정부와 국민이 함께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그 애국정신을 계승해 나가겠습니다.
65년 전, 마산의 학생과 시민들이 그랬듯이,
이제는 우리가 힘을 모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서로 협력하고 함께 나아가며,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의 가치를 더욱 빛내야 합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나라사랑,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끝으로, 3·15의거 유공자 여러분과 창원 시민, 경남 도민,
그리고 자랑스러운 국민과 학생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바칩니다.
2025. 3. 15.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
1)기념식 슬로건 : "찬란한 봄볕에 물들며 걷는 길"
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는 담당자와 협의한 후에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및
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