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제48회 효자·효부상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습니다.
오늘 시상식을 위해 애써주신 <김영수>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보훈단체장님과 내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열아홉 분의 효자·효부 여러분께, 축하와 깊은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께서는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에 바친 슬픔 속에서도, 국가유공자 유족으로서 오랜 세월 효를 실천하며,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어 주셨습니다.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도 남겨진 부모님을 정성껏 봉양하시고, 형제를 대신해 거동이 불편한 노모의 손발이 되어 주시고, 두 오빠를 떠나보낸 뒤 조카들을 돌보며 부모님을 지켜오시는 등 여러분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서 잊혀 가는 '효'의 가치를 되살리는 소중한 등불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나라 발전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드리는 '효자·효부상'은 여러분의 숭고한 삶에 비하면 작을지 모르나,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존경하는 전몰군경유족회원 여러분!
여러분은 국가를 위해 '충'의 덕목을 실천한 영웅들의 가족이자, 가정에서는 '효'의 본을 보여주신 분들입니다.
이러한 헌신과 모범은 우리 사회에 나라사랑의 정신을 심어주고 책임과 희생, 공동체의 가치를 일깨우는 귀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도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최고의 명예이자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따뜻하고 세심한 보훈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우리 사회가 국가유공자님들과 유가족분들을 함께 존경하고 더욱 예우하는 성숙한 보훈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효자·효부 여러분께 축하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