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한-몽 수교 3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양국은 1990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몽골은 역사적·문화적으로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온 이웃이며, 여러 측면에서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후렐수흐 대통령과 통화를 나누며, 책임감과 국익을 중시하는 국정철학에 공감했습니다. 또한 희소금속,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실질 협력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몽골 재외국민이 가장 많이 체류하는 나라이며, 지난해 몽골을 방문한 우리 국민의 수는 전년 대비 약 35%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인적 교류를 토대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며, 새로운 35년의 시대를 함께 열어 나가자고 약속했습니다.
Энэ онд БНСУ Монгол Улсын хооронд дипломат харилцаа тогтоосны 35 жилийн түүхэн тэмдэглэлт ой тохиож байна. Манай хоёр улс 1990 онд дипломат харилцаа тогтоосноос хойш бүхий л салбарт харилцаа хамтын ажиллагааг хөгжүүлж ирсэн. Монгол Улс түүх, соёлын хувьд манай улстай ойр дотно харилцааг хадгалж ирсэн хөрш улс бөгөөд, оюун санааны хувьд хэлхээ холбоотой.
Ерөнхийлөгч У.Хүрэлсүхтэй утсаар ярилцахад ард иргэдийн өмнө хүлээсэн үүрэг хариуцлага, улсынхаа эрх ашгийг чухалчилдаг үзэл бодолд бид хоёр санал нэгдсэн. Мөн хоёр орон ховор металлын чиглэлээр хамтран судлах, уур амьсгалын өөрчлөлттэй тэмцэх зэрэг өргөн хүрээний бодитой хамтын ажиллагааг харилцан ашигтай өргөжүүлэхээр тохиролцов.
Манай улсад Монголын иргэд хамгийн олноор оршин суудаг бөгөөд өнгөрсөн онд Монгол улсад зорчсон манай иргэдийн тоо өнгөрсөн жилтэй харьцуулахад ойролцоогоор 35% нэмэгдсэн мэдээлэл байна. Энэ мэтчилэн иргэд хоорондын солилцоонд суурилан хоёр улсын "Стратегийн түншлэл"-ийн харилцааг бататгаж, шинэ 35 жилийн эринийг эхлүүлнэ хэмээн тохиролцо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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