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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제3차 전북세미나 축사

2025.09.05 통일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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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길을 열기 위한 「5개도시 릴레이 세미나」가 오늘 이 곳 전북에서 세 번째 여정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회적 연대와 포용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요즘은 가장 취약한 사회 구성원들의 삶을 북돋고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앞으로 다가올 평화통일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남북 장애인 삶의 개선과 재활 분야에서도 세심한 관심을 갖고 협력 모델을 고민해야 합니다.

북한도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건강한 삶 보장과 모든 세대의 복지 증진'이라는 목표를 위해 남북과 국제사회 간의 협력 방안을 찾아내는 논의가 굳게 닫힌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남북 간에는 적대와 대결이 누적되어 있고, 대화가 완전히 단절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상황이 어려울수록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남북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한 시민사회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새로운 협력 방안을 찾아내는 것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남북이 다시 화해하고 협력하는 평화공존의 길을 열기 위해 차분하고 일관된 자세로 남북간 무너진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습니다.

남북 교류협력 기반을 복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봄의 새싹은 갑자기 돋아나는 기적이 아닙니다.

씨앗이 어두운 땅 속에서도 끈질기게 뿌리내리고 작은 몸을 힘차게 밀어올린 결과입니다.

오늘 남북 교류협력의 시간을 준비하는 여러분의 논의가 평화의 씨앗을 틔우는 단비가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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