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무총리 김민석입니다.

'공감언론'을 지향하며 발전해 온 뉴시스 창사 24주년과
'10년 후 한국'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뉴시스 염영남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10년 후 한국'은
사회 현안에 대해 살피며 안목과 지혜를 나누는 포럼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습니다.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 '공감의 확장'을 논의했던
작년 포럼에 참석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Rebuilding the Economy, 모두를 위한 번영'입니다.

전 세계적인 변화의 물결 속에서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우리 정부의 국가 비전인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과
맞닿아 있는 과제입니다.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과 디지털 대전환,
인구 구조 변화, 지정학적 위기 등
쉽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오늘 포럼을 통해 인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장과 포용이 조화를 이루는 해법이
모색되기를 기대합니다.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는데 있어서
경제 발전의 성과가 모든 세대, 지역, 산업으로
널리 확산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이달 말로 다가왔습니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포럼은 이번 APEC의 주요 핵심 추진 목표인
'AI 협력'과 '인구 구조 변화 대응'에 대해
한 발 앞서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특별히 기조강연을 맡으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님,
크리스 밀러 교수님 등 강연자분들의 지혜는
우리가 대전환 시대의 파고를 넘는데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10년 후 한국'
희망차게 들리시는지 또는
걱정이 앞서시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10년이
더 강건하고 따뜻하게 열리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