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11월 13일, 스물 두 살 청년 전태일이 자신의 몸을 불사르며 외쳤던 절규는 노동 환경 개선을 넘어, 모든 이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며 살아야 한다는 근본적 외침이었습니다.
그의 숭고한 헌신은 죽은 근로기준법에 생명을 불어넣고, 노동자 권리 보장이 최소한의 사회적 약속임을 자각하게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노동운동이 확산된 거대한 전환점이기도 합니다.
55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뤘지만 위험한 현장, 불안한 고용,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꿈꾸며 매일을 살아내는 수많은 전태일이 여전히 우리 곁에 존재합니다.
특수고용직, 비정규직, 플랫폼 노동자 등 이름은 달라졌어도 장시간 저임금 노동과 산업재해의 위험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너무도 오래되고 거대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부당한 현실을 마주해봤기에, 그 앞에 당당히 설 수 없는 노동자들의 애환과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 세대에 물려줄 사회는 지금과는 확연히 달라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짊어진 역사적 책무입니다.
한자 가득한 근로기준법을 해석해 줄 '대학생 친구'를 간절히 갈망했던 전태일과 같은 노동자들을 위해 소년공 이재명이 든든한 '대통령 친구'가 되겠습니다.
일하다가 목숨을 잃지 않는 안전한 일터, 노동이 고통이 아닌 자부심이 되고, 노동자가 기계가 아닌 사람으로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그것이 "나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던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길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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