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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공화국의 날 축하 리셉션」 축사

2025.10.29 국가보훈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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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님과 내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차관 강윤진입니다.

먼저, 튀르키예 공화국 수립 10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3년 전 튀르키예 앙카라에 있는
<아타튀르크> 건국 대통령의 영묘에 헌화한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튀르키예의 굳건한 정신과
강인한 국민의 힘을 깊이 느꼈습니다.

1923년 건국한 튀르키예는 일찍이 민주주의를 확립했고
작년에는 GDP 1조 3천억 달러를 상회하며 세계 17위의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튀르키예 공화국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국가보훈부가 이 자리에 함께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튀르키예와 대한민국은 “피를 나눈 형제”, 즉 “칸 카르데쉬”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75년 전, 대한민국이 6·25전쟁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튀르키예는 22개 참전국 중 네 번째로 많은
2만 1천여명의 용사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이 영화 *‘아일라’*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튀르키예 참전용사들은 군우리 전투 등 각지에서 큰 공을 세웠을 뿐 아니라,
전쟁 이후에도 ‘앙카라 고아원’을 운영하며
부모를 잃은 한국 아이들을 돌보는 등 따뜻한 인류애를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대사님과 함께 당시 앙카라 고아원의 원생이었던
아일라(김은자) 할머니를 직접 만난 적도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속에는 용감한 슐레이만 상사와
그가 아일라에게 보여준 따뜻한 사랑이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밝은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경제, 문화,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국제사회에서도 자유와 평화, 인권의 가치를 함께 지켜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튀르키예 공화국의 수립 102주년을 축하드리며,
튀르키예의 무궁한 발전과 국민 여러분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Teşekkür ederim(테쉐퀴르 에데림)
감사합니다!

2025. 10. 29.
국가보훈부 차관 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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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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