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행사명: 2025 독서교육·학교도서관 한마당
2.일시: 2025. 11. 28.(금) 10:00
3.장소: 세종컨벤션센터
안녕하십니까
교육부 장관 최교진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독서교육 관계자 여러분,
'2025 독서교육·학교도서관 한마당'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무엇보다, 학교 현장에서 독서교육을 위해 애써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독서교육과 학교도서관의 우수사례를 나누고,
학계와 현장이 함께
독서교육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본 행사를 주관하여 주시고
학교도서관 등 디지털 교육 기반을 선도하고 계신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제영 원장님과
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AI) 발전이 사회 전반의 체계를 바꾸는
'대전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목표로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교육은
인공지능(AI)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과 더불어
인간의 고유한 역량을 키우는 교육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들 인공지능(AI)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집중할 때
우리는 한 번쯤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육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질문하면서
우리의 삶과 교육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독서활동이야말로
우리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삶을 존중하는 성숙한 태도를 갖추고,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깊이있게 들여다 볼 줄 알며
소통과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토대라고 확신합니다.

학교도서관은 이제
교과 간 융합과 교사 간 협력을 통해
토론, 프로젝트 등 학생 참여 수업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사서선생님들이 계십니다.
독서교육은 더 이상
특정 교과에만 머물지 않고, 모든 교과 속에서
'책을 읽고, 쓰고, 생각하며, 소통하는'
배움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독서교육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실제 독서교육과 관련하여
올해보다 내년 예산안이 훨씬 많이 증액되어
국회에 상정되어 있습니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독서교육을 내실화할 수 있도록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로와 연계한 독서활동 참여 기회도 넓혀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연수 과정도 확대하고 수업 활동과
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책을 통해 깊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며,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 관계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대하고
선생님들을 뜨거운 애정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5년 11월 28일
교육부 장관 최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