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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2026 통일정책포럼

2026.01.22 통일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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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부 장관 정동영입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의 「2026 통일정책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삼열 대표상임의장님, 함께 뜻을 모아주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의원님들께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발표와 토론으로 참석해주시는 전문가 여러분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함께해주시는 청중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민화협은 27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겨레의 마음을 화해와 평화의 한 방향으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어 왔습니다. 민화협이 그간 꾸준히 개최해 온 포럼을 통해 남북관계의 굴곡 속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민 합의와 소통의 기반이 조금씩 확대될 수 있었습니다. 평화를 향한 민화협의 실천적 고민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정부는 '2026년 한반도 평화공존 원년 만들기'를 목표로 일관되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평화공존'은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정책이면서 오랜 역사적 뿌리를 가진 사상이자 철학입니다.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잇고,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체결 이후 역대 정부가 걸어온 노선을 계승하는 시대적 과업입니다. 정부는 긴 남북관계 단절의 벽을 극복하고 '평화공존'을 이루기 위해 선제적이고 실천적인 평화 만들기 조치를 일관되게 추진할 것입니다.

주변국과의 전략적 소통을 통해 대화 재개의 물꼬를 트고, 다가올 화해협력의 시대를 대비한 창의적 구상도 세밀하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선민후관(先民後官)의 원칙을 토대로, 민화협과 같은 여러 단체들이 남북 교류협력의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과 제언은 한반도 정책을 보다 현실적이고 균형있게 다듬어 나가는 데 소중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통일부는 열린 자세로 논의를 경청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미래를 위한 책임있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께서 나누어주시는 열띤 논의가 동토(凍土) 아래 숨쉬고 있는 평화의 씨앗을 틔우고, 푸른 평화의 나무를 키워내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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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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