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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축사] '국회 철도안전포럼' 창립총회

2026.02.10 국토교통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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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철도안전포럼' 창립총회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바쁜 의정 활동 중에서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공동대표 엄태영 의원님, 손명수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모든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철도는 지난 125년동안 국민의 발이 되어 온 국가 기간산업입니다. 그간 우리 철도는 차량 제작과 운영, 기술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쌓아왔고, 안전 분야에서도 꾸준한 진전을 이뤄왔습니다. 철도차량 형식승인제도 도입,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독자 개발은 제도와 기술을 함께 끌어올린 변화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5년 대비 철도사고는 약 66%, 사상자는 78% 이상 감소했습니다. 철도 선진국으로 꼽히는 독일과 프랑스를 제치고 국제철도연맹(UIC)으로부터 '철도안전 1등급' 국가로 평가받은 점 역시 현장의 축적된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입니다.

그럼에도 현장에서는 여전히 작업자 사상사고와 운행 장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철도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사고 이후의 대응이 아니라, 사전에 막는 체계로 철도안전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습니다. 오송 AI 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위험요인을 상시 관리하고, 화재 초기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는 한편, 점검 전용 열차 도입을 통해 사람보다 장비가 먼저 위험을 확인하는 구조를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서 오늘 출범하는 국회 철도안전포럼은 그 어느때보다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대고, 사고를 줄이는 것을 넘어 예방 중심의 안전체계로 나아가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 역시 국토부장관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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