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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차관 강윤진입니다.
역사 깊은 배화여고에서 한국과 태국의 미래세대가 ‘보훈’의 가치를 통해 우정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귀한 걸음을 해주신 <크리앙 띠티줌런폰> Prince Royal’s College 교장선생님,
양국의 가교가 되어주신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님,
협약식을 준비하신 <노남희> 배화여자고등학교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배화의 선배들은 1920년 3월 1일, 3·1운동 1주년을 맞아 학교 뒷산 필운대에 올라 당당히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이러한 독립의 정신과 공훈을 인정받아 김경화 지사 등 6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배화여고가 이제는 참전과 호국의 정신을 이어받은 태국의 명문 Prince Royal’s College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태국은 6·25전쟁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참전한 나라로,
용감하게 싸운 태국 참전용사들은 ‘리틀 타이거’로 불렸습니다.
특히 태국의 Prince Royal’s College는 태국의 6대 국왕이신 라마 6세께서 학교명을 부여한 태국의 명문 학교로, <타니 쌩랏> 대사님의 모교이기도 합니다.
배화여고는 국가보훈부의 참전국 학교 간 교류사업인 ‘글로벌 아카데미’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활동 중인, 미래세대 보훈외교의 모범학교입니다.
오늘 협약에 따라 배화여고와 Prince Royal’s College 학생들은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긴밀하게 교류하며
양국의 우호관계를 다지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의 미래세대가 6·25전쟁 참전의 인연을 발전시켜 평화와 우정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도 양국의 미래세대가 만들어 갈 장밋빛 미래를 응원하며, 국제보훈사업을 통해 든든하게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 3. 27.
국가보훈부 차관 강윤진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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