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와중에도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주신 관계부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범정부 협의회는
지난 4월 발표한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의 핵심인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우고자 마련되었습니다.
각 부처에서도 느끼시겠지만
국가균형성장을 실현하는 근본적 해결책은
인재가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주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입니다.
인재가 모이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방에도 진학을 고려할 수 있는
매력적이고 우수한 대학, 가고 싶은 대학이 필수입니다.
이에 더하여 졸업한 인재가 정주하는
활력있는 지역이 되려면
지역 기업이 산학연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하고,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주 여건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균형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지역 생태계를 책임지는 모든 부처가 함께 짊어져야 할 범정부적 당면 과제입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교육부는
성장엔진과 AI 분야를 패키지로 묶어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게 될
거점국립대학을 선정하고 키우는 일에
여러분들의 힘을 구하고자 합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부는 과거부터 지속해 오던
대학재정지원사업의 틀을 깨고 부처 간 장벽을 허물겠습니다.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가장 적절한
거점국립대를 선발하는 기준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하고,
오늘 협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합니다.
이후 최종 선정과 향후 지원까지 함께하여
교육부의 지원에 각 부처의 정책이 유기적으로 융합되고 강력한 시너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추진되는
이번 거점국립대학 패키지 지원은
한정된 국가 재정을 집중 투입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가장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는 대학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 스스로 성장엔진과 AI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시대와 사회의 요구에 맞게
학과 구조와 교육과정의 개편,
성과 중심의 대학 운영 체계 등
교육·연구 혁신을 도모할 의지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 단순히 이름값에 기대거나
장밋빛 청사진만 나열한 대학이 아니라,
범부처 및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 성장을 실질적으로 이끌 수 있는 대학을
날카롭게 가려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선정된 대학과 권역에 대해서는
각 부처에서도 행재정적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늘 협의회를 통해 부처 간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하고 긴밀해지기를 기대하며,
각 부처의 전문성과 혜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교육과 지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17일 교육부 장관 최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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