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오늘 수상하신 분들 선생님들 말씀 듣다 보니까 저도 3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갑자기 났습니다. 지금 가서 뵙지도 못하고 그러고 이제 일을 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들으면서 또 생각났습니다. 30년 동안 어떻게 그렇게 긴 시간 공부를 하실 수 있는 것인가 저처럼 학교 다닐 때 공부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것, 새로운 거 하는 것만 좋아했던 사람 입장에서는 긴 시간 같은 주제로 한 사람의 평생을 쫓아가는 연구를 하신다거나 아니면 평생 같은 주제로 연구를 하셔서 끊임없이 이 시간까지 오실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수상하시는 과정 중에 현명한 제도도 봤습니다. 부인분들께 현금을 드리는 이런 현명한 제도는 정말 여러 선생님들의 지혜가 담긴 제도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흔한 번째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에서 여러 석학분들을 모시고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서 정말 무한한 영광입니다.
예전에 민간에서 회사에 있을 때 제가 '열린 연단'이라는 제도를 좀 운영 하면서 10년간 그 선생님들 논문 쓰시고 하는 일들을 같이 해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만큼이나 선생님들 연구하신 내용들 보면서 정부도 이 부분을 좀 더 잘해야 되겠다. 여기 차관님도 와 계시지만 교육부에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들 한 분 한 분 받으신 수상의 내용들이 여기 쓰여 있는데 아까 그 선생님께서 수상 소감 1분 하셨다는데 제가 더 길게 드리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권형기 교수님 시간 쓰신 것만큼이나 저도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선생님들께서 한 분야 한 분야 쌓으신 연구가 사실 우리나라의 각 분야의 깊이로 담아서 이것이 우리 전체 발전에 큰 기여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외빈들이 많이 오셔서 다른 나라 정상들을 많이 뵙는데요. 아까 잠깐 말씀드렸지만 중앙아시아에서 오신 대통령들께서 모두 요청하셨습니다. 그 나라에 대한민국의 대학을 보내주고, 우리나라에 와 함께 작업을 했으면 좋겠고, 그리고 우리나라에 와 있는 각 나라의 유학생들이 수천 명에 달한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습니다.
이게 우리가 우리나라 교육 제도가 어떻다, 저떻다 얘기를 많이 하지만 어쨌든 그래도 지금까지 우리가 정말 잘해 왔구나 그리고 정말 열심히 공부해 왔구나. '월화수목금금금'은 산업계만 있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지금까지 해오신 학문의 길과 끊임없는 탐구 그리고 각 분야에 제가 잘 알아들을 수 없는 과학 분야의 여러 연구 이야기들까지도 우리가 더 잘 다듬고 발전해 가는 데 정말 기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부분에서 학술 지원에 대한 부분도 정말 적극적으로 하고, 1954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학술원이 70년을 넘게 우리나라 학문의 최고 전당으로 지금까지 해오신 것처럼
앞으로도 더 긴 시간 큰 역할과 대한민국의 학문을 이끌고 미래를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실 거라고 믿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