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화합의 한마당을 열어주신 평안북도 지사 송남수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님과 명계남 황해도 지사님, 정경조 평안남도 지사님, 진봉헌 함경남도 지사님, 최면 함경북도 지사님, 그리고 박성재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장님을 비롯한 중앙도민회장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이욱환 명예 해주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도 마음을 담아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880만 이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3만 5천 북향민 여러분,
이북도민 1세대 어르신들은 헤아릴 수 없는 실향의 아픔과 가족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 속에서,
전쟁의 참화를 딛고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일궈내신 우리 현대사의 주역이십니다.
그 강인한 정신과 불굴의 의지가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강국이자 문화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를 대표해서 이북도민 여러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그러나 이북도민 여러분들의 삶에 깊이 새겨진 분단의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았습니다.
분단은 여전히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고, 실향과 이산의 아픔도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렇기에 적대와 대결이 아닌 대화와 협력으로,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멈출 수 없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지난 광복절 경축사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서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세 가지 청사진, '포용적 평화공존', '안정적 평화공존', '책임 있는 평화공존'을 제시하셨습니다.
정부는 남북 간 대화의 문이 열리고 다시 평화와 공동의 번영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평화공존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나가겠습니다.
이북도민과 북향민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연대와 화합의 정신은 새로운 교류와 협력의 시대를 여는 소중한 힘입니다.
1세대 어르신들의 발자취를 이어가고 계신 후세대 이북도민 여러분들께서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어서 평화 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데 큰 힘을 보태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대회의 주제처럼, '평화를 향한 여정, 화합을 위한 광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며 오늘 즐거운 체육대회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자료는 텍스트에 한하여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텍스트를 제외한 사진·이미지·일러스트·동영상 등 자료의 대부분은 정책브리핑이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이용 전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반드시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