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태식 관세청장은 12월 15일 오후 서울세관에서 면세산업 발전 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회의에는 면세업계, 유관부처 및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면세산업 발전 협의회는 관세청이 지난 9월 14일 발표한 '면세산업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면세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부처, 면세업계, 학계, 유관 공공기관, 여행업계,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입니다. 이날 제1차 회의는 '면세산업 활성화 대책' 15대 추진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한편, 면세산업 발전 관련 업계와 유관기관 등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과도한 송객수수료 지급 문제는 면세점 간 출혈경쟁을 유발하여 면세산업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한국 면세산업의 브랜드 이미지도 크게 훼손시키는 문제가 있다"라며, "향후 면밀한 실태조사를 거친 후 업계 및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과도한 송객수수료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강력한 개선의지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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