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기승을 부린 미세먼지로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는데요.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비롯해 심혈관, 피부 질환 유발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것 외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OX 퀴즈를 통해 풀어보겠습니다.

미세먼지의 오해와 진실

1. 코털이 길면 미세먼지를 잘 걸러준다?
- 정답은 ‘X’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너무 작아 코털로도 걸러지지 않습니다.

2. 미세먼지는 모두 중국에서 넘어온다?
- 정답은 ‘X’다. 미세먼지의 50~70%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계절을 가리지도 않습니다.

3. 남산타워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깔이 바뀐다?
- 정답은 ‘O’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붉은색 조명을,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날에는 파란색 조명을 켜 알려 줍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7가지

1.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기 = 야외 모임, 캠프, 스포츠 등 실외활동은 되도록 하지 마세요.

2.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식약처 인증) 쓰기 =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KF99)를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사용방법은 먼저 마스크 날개를 펼친 후 양쪽 날개 끝을 오므려주세요. 고정심 부분을 위로하여 코와 입을 완전히 가려주세요. 머리끈을 귀에 걸어 위치를 고정해 주세요. 양 손가락으로 마스크 윗부분을 코에 맞춰 눌러주세요. 마지막으로 바람이 세는지 확인하여 마스크를 얼굴에 되도록 붙여주세요.

3. 외출 시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변, 공사장 등에는 되도록 머물지 마세요. 미세먼지를 많이 마실 수 있으니, 격렬한 외부 활동은 줄이세요.

4. 외출 후 깨끗이 씻기 = 온몸을 구석구석 씻으세요. 특히 얼굴과 손·발은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고, 양치질을 하세요.

5.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 노폐물 배출 효과가 있는 물, 항산화 효과가 있는 과일·야채 등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6. 환기, 실내 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 실내·외 공기 오염도를 비교하여 적절하게 환기하세요. 실내 물걸레질 등 물청소하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세요. 공기청정기 필터는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교체하세요.

7.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 자가용 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폐기물 태우는 행위 등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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