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술로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춘 한국형 수치예보모델이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가 매일 확인하는 일기예보는 수치예보모델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기상분야에 있어 후발주자인 우리나라, 우리기술로 만든 한국형 수치예보모델을 개발하여 일기예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수치예보모델(KIM)을 운영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 아홉 번째로 ‘리처드슨의 꿈’을 실현하게 되었습니다.

◆ 우리나라 수치예보의 역사
최근, 경험하지 못했던 이상기상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날씨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지형과 기후 특성에 맞는 수치예보 모델이 꼭 필요합니다!

1997.2 일본 전지구모델 현업 운영 → 2010.5 영국 통합모델(UM) 현업 운영 → 2011.2 한국형 수치예보모델 개발사업 착수 → 2020.4 한국현 수치예보모델 현업 운영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 개발로 세계에서 9번째 자체 수치예보모델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 전지구 수치예보모델 보유국가 : 대한민국, 독일, 러시아,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캐나다, 프랑스

◆ 자체 수치예보모델 보유의 의미
수치예보모델 원천기술 확보 및 개발체계 구축으로 기상주권을 확보하고, 기상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1. 수치예보모델 직접 수정 및 보완
2. 한반도 특성에 맞는 기상현상 예측 집중
3. 세계 각 국의 현업기관과 기술 협력

◆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의 현재 수준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의 태풍, 폭염, 장맛비 예측 성능은 기상청이 10여 년 간 운영했던 영국통합모델(UM)과 대등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통합모델 대비
→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의 북반구 예보 약 98%의 예측 성능
→ 한반도 장마기간 강수 정확도 비슷
→ 한반도 폭염(기온) 정확도 우수

앞으로 기상청은 우리의 기술로 만든 우리나라에 적합한 수치예보모델로 고품질의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