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포화를 뚫고 맺어진 혈맹 ‘한미동맹’이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한미동맹은 시대별 동맹전략의 변화에 따라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과거 안보 위주의 수혜적인 동맹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휘하는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어요.
오늘의 딱풀이 ‘한미동맹 70주년’에 대해서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줄게요!
한미동맹 70주년
군사·안보동맹 → 경제동맹 →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한미동맹, ‘군사·안보동맹’으로 출발!
70년 역사의 한미동맹은 6·25전쟁 속에서 시작됐어요.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후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전후 한국의 안보를 보장할 한미 간 방위조약 체결의 필요성을 피력한 끝에 1953년 8월 8일,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임시로 서명하고 같은 해 10월 1일, 정식으로 체결되었어요. 마침내 한미동맹이 공식적으로 출현하게 된거죠.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우리나라의 방위를 위해 외국과 맺은 최초이자 유일한 군사동맹으로 한미동맹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FTA기점으로 ‘경제동맹’으로 발전!
한미동맹은 한미 FTA를 기점으로 기존의 안보동맹에서 경제동맹으로 성장했어요.
한미 FTA는 2012년 공식적으로 발효되었는데 2013년 3월 기준,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약 52억이 늘어났고 작년 기준 양국 간 교역 규모는 무려 1916억 달러였다고 합니다.
즉, 과거 미국의 원조를 받던 한국이 미국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주요 경제 파트너 관계로 발전하게 된 거죠.
이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시대별 전략에 따라 변화해온 한미동맹은 지난달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정상 공동서명’을 통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발전을 재확인했어요.
그리고 한미동맹은 가치동맹에 더해 안보·산업·과학기술·문화·정보동맹이라는 다섯 가지 기둥도 마련했습니다. 이런 한미 양국의 협력으로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며 새로운 70년을 향해 전진할 계획입니다.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국력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은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테니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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